동심문화예술소, 창간호 발간

2022-10-24     황용인
동심문화예술연구소는 24일 ‘동심문화예술’ 창간호를 발행했다.

동심문화예술연구소는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맞은 지난 5월 5일 새로운 동심문학의 100년을 준비하며 창립됐다.

특히 창간호 ‘동심문화예술’은 ‘동심은 내 삶의 행복’이란 슬로건으로 동심문화예술연구소 회원들이 발간하는 연간지 형태의 잡지다.

‘동심문화예술’의 구성은 특별기획으로 ‘제1회 동심디카시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수상작과 특집1 동심디카시 특선에서 오늘날 문학의 트렌드(trend)인 ‘디카시(kdicapoet)’를 통해 동심의 감흥을 느끼게 해준다.

특집2 ‘동심 노래 특선’에서는 동요부르기 운동을 펼치는 회원들의 열정이 담긴 윤창수의 안전운전(한수성 작곡) 등 9곡의 동요곡을 감상해 볼 수 있다.

특집3 ‘동심 작품 번역 특선’에서는 세계화를 위한 회원들의 소망을 영문번역 동시 전문수의 ‘이 세상에서 제일 큰 집’ 등 5편, 중문번역 동시 이용주의 ‘유채꽃 들판’ 등 3편, 일문번역 동시 김훈민의 ‘심심한 마을’ 등 2편을 통해 헤아려볼 수 있다.

그리고 특집4 ‘동심 작품 초대 특선’에서는 김완기·엄기원·이상현·이진호·조규옥·김성구·하왕봉의 동시, 김선태의 동화, 김영훈의 평론 등 우리나라 문단 원로 작가의 작품을 감상해 볼 수 있다.

김철수 동심문화예술연구소 대표는 창간사에서 “동심의 세계는 어른들의 희망이자, 이 나라의 미래를 어린이의 꿈을 통해 가꾸고자 하는 문학”이라며 “어린이들에게 삶의 활기·희망을 안겨 줄 뿐만 아니라 내 삶을 행복하게 하는 문학”이라고 말했다.

‘동심문화예술’ 창간호 출판기념회는 지난 22일 창원시 사림동 디미방에서 ‘동심디카시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열렸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