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진주 태양의 집서 ‘MG드림하우스’ 개소식

2022-10-24     이은수

새마을금고중앙회 울산경남지역본부는 지난 21일 진주 지역 내 아동·청소년 그룹홈 태양의 집(아동복지시설 중 공동생활가정) 리모델링을 완료해 ‘MG드림하우스’ 개소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울산경남본부 경영지원부 신영대 부장 및 진주시 사회복지협의회 김기호 회장, 태양의 집 그룹홈과 결연을 맺은 진주동부새마을금고 강성근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진주동부새마을금고는 고급 무선청소기 등을 지원했으며, 편의시설과 지속적인 금융 교육 등을 향후에도 지원하기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지난 해 처음 문을 연 ‘MG드림하우스’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미래세대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교육 및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시작된 아동 및 청소년 그룹홈 지원사업이다. 올해에는 작년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발판으로 이번 사업을 시작해 교육 및 문화 격차가 큰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12개 그룹홈에 지원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전국 새마을금고가 함께 협업하는 사회공헌 모델로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진행하는 그룹홈 시설 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지역 새마을금고가 해당 그룹홈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그룹홈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및 생활 지원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제공한다.

진주동부새마을금고 강성근 이사장은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미래세대에 대한 지원이 단순히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성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이들을 함께 돌보는 공동 돌봄 인프라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MG드림하우스를 통해 미래세대가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는 안전하고 따뜻한 보금자리가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새마을금고는 ESG경영 실천에 더욱 박차를 가해 ‘MG가 만드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