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룡 경상국립대 교수, ‘김명수 학술상’ 수상

2022-10-26     박성민
경상국립대학교는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최명룡 교수가 대한화학회에서 ‘김명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김명수 학술상’은 물리화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자인 서울대학교 화학과 김명수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실험 물리화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쌓고 우리나라 물리화학과 대한화학회 물리화학분과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명룡 교수는 2015년 대한화학회 ‘젊은 물리화학자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22년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광화학 연구 결과를 ‘어플라이드 카탈리시스 B:인바이어런먼탈(Applied Catalysis B:Environmental)’및 ‘라이트:사이언스 앤드 어플리케이션(Light:science and application)’등 국제 저명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현재까지 과학기술논문 인용 색인(SCI) 논문 170여 편을 발표했다. 특히 최근에는 재료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 ‘스몰(SMALL)’의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는 등의 국제적으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최 교수는 경상국립대 공동실험실습관장, 연구실안전관리센터장을 역임했고 2019년 당시 경남 최초로 ‘경상국립대 광화학 나노소재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를 설립해 광-유도를 통한 나노소재 융합 및 응용 연구를 수행하고, 관련 장비를 연구자들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 교수는 “뜻깊은 상을 주신 대한화학회 물리화학분과회에 감사드리며, 항상 최선을 다하는 실험실원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