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 제266회 임시회 개회

2022-10-30     이용구
거창군의회는 지난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6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현장방문과 2023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등 보고 청취, 군정질문, 조례안 및 일반의안 처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는 표주숙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표주숙 의원은 ‘에콜리안 거창, 군민 불만 많다’라는 주제로 거창군이 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협약 당사자로서 ‘에콜리안 거창’이 당기순이익을 높일 수 있도록 경영방식 개선에 적극 관여할 것과 거창군민에게 이용 우선권을 부여할 것을 촉구했다.

이홍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군은 지난 몇 건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미래먹거리의 기반을 착실하게 마련해 왔지만 꾸준한 인구 감소라는 위기상황이 지속된다면 자치단체 존폐의 문제까지 걱정해야 될 상황이 올 수 도 있다”며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한 번 더 고민하고 조금만 더 노력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활로를 열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 의장은 또 “이번 임시회에서 다루게 될 2023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은 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안건임을 명심하여 현실성 있고 군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할 것”을 의원들에게 주문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