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청, 청렴 아나바다 장터 열어

2022-10-31     이용구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이명주)은 지난 28일 ‘청렴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 쓰기) 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청렴 아나바다 장터는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생활 속의 청렴을 구현하고, 쓰레기 발생량을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거창교육지원청, 거창 관내 학교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기부할 예정이다. 아나바다 나눔 장터 참여자들에게는 다트 안에 다섯 가지 맛(五味)을 설정해 참여자가 다트에 맞힌 다섯 가지 맛과 관련된 청렴이야기를 공유하는‘청렴 오미(五味) 한마당’이라는 행사를 병행해 소정의 경품도 제공됐다.

이명주 교육장은 “오늘 행사가 기부 물품의 판매수익금을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행사에 참여한 많은 분들이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생활 속의 청렴을 구현해 자연스럽게 부패인식을 개선하고, 청렴 의식을 고취하는 계기를 만든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생각이 실천으로까지 이어져 보다 더 나은 내일을 다함께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