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의전당 가족 뮤지컬 ‘한국사 대모험’ 11월 5·6일

2022-11-02     박준언
한국사 베스트셀러인 ‘한국사 대모험’이 블록버스터 가족 뮤지컬로 제작돼 김해 시민들 앞에 선다.

‘한국사 대모험’은 역사를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설민석의 작품으로 지난 2017년 첫 출간 이후 누적 판매량 500만부를 기록하고 있다. ‘평강’과 ‘온달’이 시간여행(타임슬립)을 통해 과거로 떠나 퇴계 이황, 이순신 장군, 세종대왕 등 역사 속 영웅을 만나는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은 오는 5일~6일 양일간 마루홀에서 ‘한국사 대모험’을 공연한다.

이 뮤지컬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중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이다. 당진문화재단, 김해문화재단, 세종시문화재단, 오산문화재단과 제작사 HJ키즈㈜가 공동으로 제작·배급에 참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30여 명의 출연진과 라이브 밴드, 마술 같은 무대의 블록버스터급 규모와 함께 환상 가득한 모험극으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꾸며진다. 특히 폭발적인 태권도 퍼포먼스와 우리나라 마당극 형식을 반영한 몰입형 공연(이머시브씨어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색다르고 즐거운 체험을 제공한다.

공연 문의는 김해문화의전당·누리집(gasc.or.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