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탈공연박물관 6일·12일·19일 공연예술제 개최

2022-11-03     김윤관
남해 탈공연박물관은 오는 6일부터 다양한 공연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공연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예술제는 평소 남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공연 예술 분야를 만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동연극·금관악·인형극 등 총 3개 공연으로 구성됐다.

6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첫 번째 공연은 극단 마실의 아동 연극 ‘세상을 향해 맘껏 껴라, 천하무뽕’으로, 공연을 관람하는 어린이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공연이다. 이날 오후 3시 30부터 진행되는 공연 전 워크숍을 통해 더욱 풍성한 공연 경험을 즐길 수 있다.

12일 오후 2시와 5시에 진행되는 공연은 코리안 아츠 브라스의 ‘무비 뮤직 라디오’로 실력파 연주자들의 금관 5중주를 통해 추억의 영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19일 옴니버스 인형극 ‘음마갱깽 인형극장’은 우리나라의 전통 연희를 인형극으로 재해석한 창작 인형극으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인형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관람료는 성인 8000원, 청소년·어린이 5000원이며, 사전 예약은 각 공연일 5일 전부터 네이버 예약(검색창·지도에서 ‘남해탈공연박물관’ 검색)을 통해 접수한다.

감홍경 남해군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공연예술제를 통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예술의 세계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