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망경초, 공연 프로그램 지원금 기부

2022-11-06     박성민

진주 망경초등학교는 4학년1반 학생 17명이 진주오광대에서 진행하는 ‘다함께 덧배기춤을 추자’라는 프로그램을 신청, 6주간 2시간씩 덧배기춤을 익히고 공연 지원금으로 기부를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진주의 문화자산인 민속예술을 전 시민에게 보급하기 위해 진주오광대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들은 공연 지원금으로 받은 20만원을 어떻게 사용할지 논의했는데 10만원은 공연 당일 간식비로 사용하고 10만원은 깨끗한 물을 먹지 못하는 지역의 아이들을 돕기 위해 굿네이버스에 기부하기로 했다.

망경초 관계자는 “우리반 학생들이 덧배기춤을 배워 큰 무대에 오르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고 또한 작은 수익금이지만 뜻있는 곳에 기부를 하는 모습에 대견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