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을 위해 플로빙코리아를 최근 초청, 1박2일 일정으로 플로빙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시가 초청한 플로빙코리아는 플로빙(프리다이빙을 하며 바닷 속 쓰레기를 줍는 해양 정화 활동)을 주축으로 하는 환경 레포츠 단체로,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공무원연금공단,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 등과 함께 활발한 협약·협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취미생활을 하며 지구와 나의 건강을 지키는 주말여행’을 이번 팸투어 테마로 잡고, 덕포해수욕장 플로빙과 거제벨버디어 오션뷰 요가 등을 중심으로 거제에서 관광·레저·환경보호 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거제형 친환경 여행 모델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 전반에 걸쳐 환경에 대한 중요도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광분야에서도 다양한 친환경 여행 캠페인이 추진되는 등 관광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며 “환경이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가 된 만큼 이번 팸투어가 거제형 지속가능한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