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장 금지물품 알아두세요

전자담배·무선 이어폰 등 반입 불가 미리 확인해야 코로나 유증상시 분리 응시

2022-11-10     강진성
경남교육청은 오는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종합상황실 운영에 들어가는 가운데 부정행위 예방을 위한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수험생은 시침,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시계는 휴대할 수 있다. 통신 기능(블루투스 등)과 전자식 화면 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는 반입할 수 없다. 또 전자담배, 통신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전자 기기도 휴대해서는 안된다.

전자기기를 통한 부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시험장별로 휴대용 금속탐지기를 지급한다. 도교육청에 부정행위 신고센터(055-268-1382)도 운영한다.

모든 수험생과 시험 종사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시험장 진입 전에 체온 측정을 한 뒤 유증상자는 분리시험실에서 응시해야 한다. 사전에 격리자로 판정된 수험생은 별도시험장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 수험생은 병원시험장에서 응시한다.

경남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일반시험장 105개 학교, 별도시험장 10곳, 병원시험장 1곳 등 시험장 총 116개를 운영하고 수능 상황실을 방역과 시험관리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경남교육청 수능 종합상황실을 14일 오후 1시부터 도교육청 강당에 설치된다. 7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도 지구별 상황실을 운영한다.

도교육청 종합상황실 연락처는 055-268-1381, 1382, 1384, 1387이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