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진주시 옥봉동 호텔동방에서 제1기 경남일보 CEO 경제포럼 수료식이 개최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고영진 경남일보 대표이사·회장을 비롯해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강복원 원우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이인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민의례, 축사, 축하 영상 상영, 수료증·영예패·감사패·우수원우상 전달 순으로 열렸다. 이어 제1기 포럼 15개 강의 중 원우들의 평가로 ‘베스트 티처상’을 수상한 전원책 변호사와 조관일 박사의 영상 소감과 졸업 기념 영상이 상영됐다. 그간 포럼 강의를 비롯해 원우 기업 탐방, 문화 탐방, 졸업 여행 등을 통해 추억과 신뢰를 쌓아온 원우들은 6개월간 여정을 마무리하는 아쉬움을 뒤로 하며 내일을 기약했다.
강복원 원우회장은 “이번 경제포럼을 통해 각자 위치에서 최고의 리더로 활동하는 리더 간 네트워크를 형성했다”며 “이는 우리 CEO들의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럼은 끝이 났지만 우리가 배운 CEO적 경영 지식은 끝이 나지 않았다”며 “여러분이 속한 조직 속에서 빛나는 주인공이 되게 해주고, 후배를 이끌어주는 등불·견인차가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진 경남일보 대표이사는 “지난 6개월 귀한 시간을 투자해 수료한 포럼의 가치는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그간의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함께 도약해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경남일보 주최, 경남일보 경제연구소 주관, 진주상공회의소 후원으로 열렸다. ‘경남일보 경제포럼’으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시작하는 제2기 포럼은 내년 3월 8일부터 9월 13일까지 6개월간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제2기 포럼은 기업 CEO, 단체장, 정치인, 공기업·사기업·단체 임원, 금융인, 전문직 종사자, 개인 사업자, 고위 공무원, 여성 지도자, 문화 예술인 등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모집한다. 경제·금융·인문·사회·정치 등 각 분야 저명인사 초청 강의와 전문가 특강을 비롯해 워크숍, 문화 활동,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경남일보 경제연구소 누리집(gnnewsceoforum.modoo.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5-751-1018, 1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