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어가는 가을처럼 물드는 천왕봉 일몰

2022-11-14     경남일보

짙어가는 가을, 계절은 어느덧 한 해의 끝으로 향하고 있다. 지난 주 평일 천왕봉에 올랐다.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등산객이 줄어 모처럼 여유로운 산행을 즐긴 끝에 일몰을 차분히 바라볼 수 있었다. 만추의 단풍색을 실루엣으로 덮어버린 지리산 일몰이 겹겹의 능선을 가을색으로 물들였다. 사진은 지리산 천왕봉에서 바라본 반야봉 쪽의 일몰.


지리산 국립공원·조점선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 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