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교육지원청 진로체험지원센터, 메타버스 미래 직업 진로체험

2022-11-15     원경복

산청교육지원청 진로체험센터는 학생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산청교육의 실현을 위해 14일부터 12월 5일까지 초·중학교 중 희망학교 13개교, 초등 3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 259명을 대상으로 ‘2022 찾아가는 메타버스(가상융합기술) 활용 미래 직업군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역내 다수의 학교가 ‘4차 산업시대 메타버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배우는 것을 넘어서 즐기는 교육 환경 제공’을 필요로 함을 알게 되었다. 이에 신청 희망교(초등 10개교, 중학교 3개교) 모두에게 체험비의 70%를 지원해 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프로그램은 메타버스의 기초 개념을 이해하고 메타퀘스트2를 사용하여 물건을 만지고 종이비행기 접기를 해서 날리고, 로봇과 춤도 출 수 있으며, 가상 우주공간에서 로봇이 제시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실제 상황처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또 현재 사회 각 분야(대학, 연구소, 공공기관 등)의 활용 사례와 메타버스 시대 인기 직업군에 대한 탐색을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단성중 1학년 학생은 “물체를 만지고 움직이는 것이 실제와 같이 직접 다루는 듯한 느낌이었으며 작동법을 익히면 수업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산청교육지원청 진로체험지원센터장인 조은주과장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콘텐츠는 학생들의 상상력과 맞물려 이해력을 도울 수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찾을 수 있는 진로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 진로교육에 대해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 주었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