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확진자 4주 연속 증가

일일 평균 확진자 2000명 넘어

2022-11-15     박성민
경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주간 확진자가 4주 연속 증가하면서 겨울철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5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46주차 총 확진자 수는 45주차 1만 3365명 대비 2952명 증가한 1만 6317명을 기록했다.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2331명으로 직전주차 1909.3명에서 421.7명이 늘었다. 4주 연속 주간 확진자수가 증가했고 일일 평균 확진자 수도 2000명을 넘어섰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창원 5126명(31.4%), 김해 2894명(17.7%), 양산 2167명(13.3%), 진주 1986명(12.2%), 거제 909명(5.6%), 사천 738명(4.5%) 순이다.

현재까지 11월 확진자 수는 3만 146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6만 8700명(입원치료 64, 재택치료 1만 5232, 퇴원 155만1852, 사망 1552)이다. 위중증 환자는 14명으로 치료중인 환자 대비 0.09%로 나타났다.

이어 14일 하루 도내 신규 확진자는 3902명이 발생했다. 전날 1279명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해외입국자 2명을 제외한 전원이 지역감염자인 가운데 시·군별 확진자 수는 창원 1446명(창원 739, 마산 499, 진해 208), 김해 599명, 양산 445명, 진주 431명, 거제 238명, 사천 169명, 밀양 88명, 창녕 75명, 통영 74명, 함안 66명, 남해 62명, 거창 61명, 하동 39명, 합천 36명, 함양 23명, 고성 21명, 산청 17명, 의령 12명이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