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숙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7일 아침 일찍 제89지구 제6시험장인 진주여자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교문 앞에서 진행된 격려행사에는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라는 현수막과 손난로를 준비하여 수험생들에게 조그마한 편의를 제공하였다. 수험생들은 입실시간 보다 한시간 가량 이른 시간부터 긴장한 모습으로 등교하는가 하면 부모님들은 시험장 밖에서 자녀들을 위한 기도를 하기도 했다.
이어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상황을 살펴보며 현장에서 수고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시험장을 운영하는 교직원 뿐 아니라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시민들의 협조로 원활한 입실이 이뤄졌으며, 해마다 찾아왔던 수능 한파없이 포근한 날씨 속에 수험생들은 시험을 치뤘다. 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부터 23개 시험장이 소속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제89지구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원활하고 안전한 수능 진행을 위해 전직원이 협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