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청소년지원센터·청소년문화의집, 성금 105만원 기탁

2022-11-20     김상홍
합천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과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8일 합천군수실을 방문해 성금 105만원을 관내 위기 청소년을 위해 써 달라며 김윤철 군수를 통해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꿈드림에서 자기계발 프로그램 ‘토탈공예’를 통해 만든 공예품과 청소년참여위원 및 문화의집 운영위원들이 만든 석고방향제를 직접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참가 청소년들의 전액 기부 의사에 따라 관내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해 쓰이게 됐다.

참가 청소년은 “올해로 3년째 참여하고 있는데, 매년 뜻깊은 일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스스로 뿌듯하다”며 “앞으로 이러한 활동이 계속 이어져 더 많은 위기 청소년들이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군수는 “힘들게 얻은 수익금을 선뜻 내어준 우리 청소년들의 마음이 너무 기특하고 고맙다”며 “기탁금은 청소년들의 뜻에 따라 관내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검정고시 학습지원, 대입지원, 자립지원, 문화체험 및 자기계발프로그램, 건강검진지원, 개인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전화(055-930-3909) 또는 방문 접수 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문화, 예술,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청소년동아리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문의 055-930-3914, 3933)

김상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