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조달청, 도내 2개 제품 우수조달물품 지정

2022-11-20     황용인
경남지방조달청은 ‘2022년 제3차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63개 제품 중에서 도내 제품 2개가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도내 우수조달물품은 창원시 소재 ㈜올인원코리아의 ‘이벤트 기반 모니터링이 가능한 비상벨 장치를 구비한 영상감시시스템’과 김해시 소재 ㈜대흥글로벌의 ‘충격흡수패드’ 다.

올인원코리아의 ‘이벤트 기반 모니터링이 가능한 비상벨 장치를 구비한 영상감시시스템’은 기존 방범 CCTV 시스템에 IoT 기술접목 스마트 비상벨 장치를 개발 융합한 국내 최초의 융·복합 통합영상감시시스템으로 사용자의 위험상황 발생시 신속 도움 요청이 가능한 제품이다. 대흥글로벌의 ‘충격흡수패드’는 시트형탄성포장재로서 탄성발포체를 활용해 충격흡수성을 향상시킨 인조잔디용 충격흡수패드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우수조달물품 지정을 받은 기업은 국가계약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지정 물품을 공급할 수 있다. 지정기간은 기본 3년이며, 기술개발, 고용 등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3년을 연장할 수 있다

신종석 경남지방조달청장은 “중소기업에게 우수조달물품 지정은 기술개발제품의 공공조달 판로를 개척하고 지역 유망기업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한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하지 못한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