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청, ‘관계회복지원 프로그램 컨설팅’ 실시

2022-11-21     박성민

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2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진주 92개 학교를 대상으로 관계회복 지원 프로그램의 학교 정착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에는 교원위원 20명을 비롯하여 진주교육지원청에 관계회복지원단으로 위촉된 17명의 전문가들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관계회복에 대한 의미와 갈등대처에 대한 관계회복지원 프로그램의 필요성, 관계회복지원 프로그램이 향후 학교 공동체에 미치게 될 영향, 관계회복지원 프로그램 신청 절차 및 학교폭력 당사자들에게 안내할 시 필요한 회복적 질문 방법 등을 컨설팅했다.

컨설팅에 참여한 각 단위 학교의 교감, 인성부장, 학교폭력책임교사들은 관계회복지원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대하여 공감했다. 해당 프로그램이 정착된다면 가해학생과 피해학생 모두의 회복과 성장으로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가 구현될 수 있으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외숙 교육장은 “학교폭력 관련 학생들의 갈등 조정과 관계회복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위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관계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이해할 수 있는 연수를 확대하겠다”며 “관계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적용함에 있어 학교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지원청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