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 최남연 서예 전시회 23~26일 진주 남가람박물관

2022-11-21     백지영
월정 최남연의 서예전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진주시 내동면 남가람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그가 재학 중인 대전대 대학원 서예미학과 박사 학위 논문 청구전 일환으로 열린다. 한문·한글 서예와 문인화 등 44점이 전시된다.

최 서예가는 “경남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여성 작가의 서예 박사 논문 청구 전시”라며 “일반 개인전과 달리 대학 측이 주관하는 전시인 만큼 직접 오셔서 어떻게 준비했는지 감상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월정 최남연은 지난 1990년대 40대 중반의 나이로 붓을 든 뒤 35년째 서예의 길을 걸어오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 부문 우수상을 받는 등 활발히 활동해온 초대작가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