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고령농가 사랑의 효도식탁 전달

2022-11-24     황용인
경남농협은 ㈜무학과 지난 23일 진주시 고령농업인을 방문해 ‘좋은데이와 함께하는 사랑의 효도식탁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수 ㈜무학 사장과 김정구 농협진주시지부장, 유호종 진주진양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농협진주시지부와 진주시내 3개 농협(진주진양, 진주중부, 진주원예)은 취약·고령 농업인 112가구에 1600만원 상당의 2인용 식탁을 기증하며 농업인 복지증진에 힘을 보탰다.

이번 기증은 경남 100년 향토기업 무학과 농협이 공동으로 기금을 마련해 진행됐다.

올해로 3년째 이어온‘좋은데이와 함께하는 사랑의 효도식탁’나눔은 고령농업인과 독거노인, 취약계층 등 733여 농가에게 1억원 상당을 후원했다.

㈜무학 이종수 사장은“농촌에 효도식탁을 기증한지 벌써 3년이 되었는데 그동안 여러 농가들을 방문하면서 농촌과 농업인의 생활에 대해 많은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향토기업 무학이 농협과 함께 소외된 농촌을 돕는데 더 큰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정구 지부장은 “고령의 농업인들에게 편안한 식사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식탁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히 생활을 할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