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사랑의 김장나눔 ‘구슬땀’

2022-11-28     이은수

창원시의회는 지난 26일 의회 정문에서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준비를 위해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합창원시의회 1~3대 전직 시의원과 4대 현직 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김장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 약 600포기(약 2000㎏)는 홀로 김장을 준비하기 어려운 한부모 및 조손 가정 등 취약계층 200여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나눔행사는 현직 시의원뿐만 아니라 전직 시의원들도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한 전직 시의원은“오랜만에 옛 동료들을 만나니 친정에 온 기분”이라며 “이웃을 돕는 행사에 작은 도움이나마 보탬이 돼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이근 의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온정을 베풀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