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잔가지파쇄기 연중 무상지원

2022-11-29     배창일
거제시는 겨울철 농산물을 생산하고 발생한 고추대, 과수 전정 가지 등의 처리를 위해 마을단위 농업인들 신청 시 잔가지파쇄기를 연중 무상지원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잔가지파쇄기 연중 무상지원 사업은 농업인들의 관행적인 농산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 예방과 연기 발생 민원을 줄이고 미세먼지 발생 억제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잔가지파쇄기 무상임대는 마을대표가 면·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일정을 고려해 지원한다. 개인적으로 파쇄 할 경우 임대사업소에서 농기계를 임대하면 임대료 50%를 감면 받을 수도 있다.

시 농업관광과 김영미 과장은 “농산부산물 파쇄는 미세먼지 경감과 산불예방 뿐만 아니라 부산물 재활용을 통한 토양의 유기물 함양을 높이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며 “농산부산물 파쇄로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