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정부 벼 보급종 신청하세요”

도농업기술원, 12월 20일까지 영호진미 등 1756.4t 공급 계획

2022-11-29     정희성
경남도농업기술원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내년에 파종할 벼 보급종 종자 신청을 내달 20일까지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벼 보급종 종자는 영호진미, 해담쌀, 해품벼, 조영 등 11품종(메벼 9품종·찰벼 2품종) 1756.4t이며 공급계획량은 수매검사 및 정선결과 등에 따라 증감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12월 20일까지로, 보급종 종자 신청을 희망하는 도내 농업인은 거주지와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농업인상담소,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한 종자는 신청 시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내년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며, 향후에 농업인이 종자를 인수하는 방법(방문 또는 택배)에 따라 종자대금 외 택배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도농업기술원 노치원 기술보급과장은 “내년도 벼 보급종은 전량 미소독으로 공급된다”고 전하며 “신청 농가에서는 키다리병, 도열병 등을 방제하기 위해 반드시 종자를 자체 소독(온탕 및 침지)한 후 파종을 실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급종 신청과 공급에 대한 문의는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나 경남도농업기술원으로 하면 된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