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초등 기초학력 정책 현장과 소통하다

경남교육청, 초등 기초학력 정책 현장과 소통하다 12월 6일까지 권역별 설명회 5회 개최…내년 정책 방향 안내 등

2022-11-30     경남일보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초등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지원 정책의 현황과 변화 방향에 대한 권역별 설명회를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5회에 걸쳐 진행한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의 이원화로 원인별 심층 진단 및 맞춤형 지원 △기초학력 전담교(강)사 및 대학생 튜터링* 신설 도입 △두드림학교 운영 강화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수시 지원을 통한 전문가 연계 지원 확대 △학교 안, 학교 밖 누리교실 운영을 통한 교과 보충 집중 지원 등 촘촘한 대책을 마련하고 지원했다.
*대학생 튜터링(tutoring): 대학생이 초등학생이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과 상담 등을 지원하는 사업.

경남교육청은 11월 28일 남부권 거제를 시작으로 12월 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권역별로 설명회를 열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다. 설명회에서는 2022년 기초학력 지원 현황, 기초학력 보장법의 이해, 교육부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 및 2023년 경남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안) 반영 사항 등 기초학력 정책의 전반적인 방향과 학교 지원 정책을 안내한다.

김승오 초등교육과장은 “권역별 설명회에서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 맞춤형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2023년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