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최우수 지자체’ 선정

3년 연속(2020년~2022년) 고용노동부장관 수상 쾌거

2022-11-30     손인준
부산시는 고용노동부의 ‘2022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2020년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 2021년에는 우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최우수 수상을 받았다.

이는 3년 연속 고용노동부장관 우수 지자체 수상이라는 매우 드문 영예로운 부산시 노사민정이 협력하고 노력한 결실이다.

고용노동부의 지역노사민정협력활성화 지자체 평가는 노사민정 협력모델 개발과 홍보 및 확산을 위해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내부 및 외부전문가들의 2차례의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수행사업 추진실적에 대한 1차 서면심사와 2차 심층 인터뷰를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부산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영세 소규모 사업장의 노동시장 단축 △아파트 종사노동자 권익보호 △안전한 일터 만들기 확산지원 △광역 기초 노사민정 공동거버넌스 구축 등 고용부의 권장사업 수(6개)를 넘어선 12개 지역 고용노동 현안사업을 발굴해 부산시, 부산경영자총협회,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등 노사민정이 합심해 추진했다.

특히, 광역 기초 노사민정 공동거버넌스 구축사업을 통해 부산시뿐만 아니라 16개 구 군에도 노사민정협의회의 구성 필요성을 알리고 참여를 권장해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박형준 시장은 “3년 연속 수상은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로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사 간 소통과 협치의 통로로써 노사민정협의회가 더욱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