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관광두레 사업체, 경남관광기업 콘퍼런스&어워드서 수상

2022-11-30     이웅재
고성군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지난 28일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창원에서 열린 ‘2022 경남관광기업 콘퍼런스&어워드’에서 한국관광공사 사장상과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상의 주인공은 ㈜버금상점과 ㈜로카로, ㈜버금상점은 고성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해 업사이클한 기념품과 체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다방면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 ㈜로카는 고성의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각종 체험과 탄소중립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두 주민사업체는 환경보호를 접목한 지역관광 활성화의 공을 인정받아 ㈜버금상점은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로카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상이라는 뜻깊은 영예를 안게 됐다.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주최로 열린 이번 제2차 콘퍼런스&어워드에는 도내 관광업계 관계자와 종사자, 관광두레 사업체, 관광기업, 관광업에 관심있는 대학생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스타트업 위켄드 최종발표회에 이어 본 행사 1부 개막식과 주제발표, 2부 스타트업 위켄드 시상식과 경남관광어워드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관광두레 사업’은 관광두레 PD와 협력을 통해 주민공동체가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주민주도의 자생적·협력적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 사업이다.

고성 관광두레는 8개 주민사업체가 숙박, 식음, 체험, 기념품, 여행 등의 분야에서 주민이 주도하며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며 성장하고 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