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도내 청년 예술인들이 모여 미디어아트, 영화, 음악이 이뤄내는 하모니를 선보이는 의미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경남청년음악인협의회는 오는 3일 오후 5시 진주지역 미디어아트 전시장 피어리스(진주시 에나로127번길 4층)에서 ‘미디어아트·영화·음악의 만남 M.M.M’ 공연을 개최한다
‘M.M.M’은 ‘예술인 모두모두’ 사업에 선정된 경남청년음악인협의회가 주최·주관을 맡아 주체적으로 기획·제작한 공연이다. ‘예술인 모두모두’는 지역 예술인의 예술 외적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실습 교육을 통해, 창작 활동과 사회 진출 기회를 마련하고 스스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자 진행된 사업이다.
공연에는 피아노 김예찬, 소프라노 손보경, 테너 안예찬, 댄스팀 ART DM(황정민·이상훈·이혜원·신소빈·함정주)이 함께한다.
관객의 몰입을 이끄는 초대형 미디어아트 체험관에서 미디어아트·영화·음악·무용을 선보이는 다원 문화 공연 콘텐츠로, 실제 영화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현장감을 제공한다. 최효석 경남청년음악인협의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경남의 청년예술인들이 예술 외적인 활동에도 역량을 강화해 지속적인 예술 활동의 연결고리를 스스로 창조할 힘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청년음악인협의회는 관련 법·조례에 의거해 청년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도내 청년 음악인의 네트워크 구축과 예술 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협의회다.
이번 공연은 경남메세나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별 프로덕션이 후원한다. 공연 수익금 일부는 소외 계층 문화 예술 지원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관람료 1만원, 36개월~만6세 5000원. 4인 이상 20% 할인. 공연 외 피어리스 관람 시 별도 입장권 구매. 예매 전화·문자 010-8590-6042, 010-4928-7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