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LNG운반선 3313억원에 수주

2022-11-30     배창일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LNG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30일 공시했다. 수주금액은 3313억원으로, 2025년 12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수주로 LNG운반선 한 해 최다 수주 기록을 36척으로 늘렸다. 이는 올해 수주한 선박 총 49척의 73%를 차지하는 규모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 들어 현재까지 총 49척, 94억 달러를 수주하며 연간 수주 목표 88억 달러의 107%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3일 1조 4500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5척을 수주하며, 2년 연속 수주목표를 달성한 바 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