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경상피아노페스티벌 서울서 개최

3일 꿈의숲아트센터

2022-12-01     박성민
경상국립대 음악교육과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경상피아노페스티벌 2022’가 3일 서울 강북구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공연을 개최하는 채혜연 경상국립대 사범대 음악교육과 명예교수를 비롯해 전·현직 강사인 피아니스트 유한나·전지웅·김도연·김유상이 참여하고 바리톤 최강지 음악교육과 교수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전반부는 피아니스트 채혜연 명예교수가 모차르트의 “‘아! 말씀드릴게요, 어머니’ 주제에 의한 12곡의 변주곡 K.265”, 피아니스트 유한나가 쇼팽의 ‘발라드 제1번 g단조 OP.23’, 피아니스트 전지웅이 슈만의 ‘환상곡 C장조 OP.17 제1악장’을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바리톤 최강지 교수가 슈베르트의 백조의 노래 중 ‘세레나데’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를 부른다.

후반부는 피아니스트 김유상이 드뷔시의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중 프렐류드 1곡과 미뉴에트 2곡, 파스피에 4곡을 선보인다. 이어 피아니스트 김도연이 J.S.바흐-에곤 페트리의 ‘양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고, BWV208’과 파질 세이의 ‘파가니니 재즈변주곡’을 연주한다. 끝으로 채혜연·전지웅이 피아졸라의 ‘망각’, 그리고 쇼스타코비치의 재즈모음곡 2번 중 ‘왈츠’ 피아노 듀엣 무대로 대미를 장식한다.

채혜연 명예교수가 2016년부터 개최해온 경상피아노페스티벌은 다양한 피아노 연주로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에 문화적 소통 공간이었다. 올해는 음악교육과 창립 40주년을 맞아 진주에서만 개최한 공연을 서울로 연주 공간을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과 함께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석 1만 원. 예매 인터파크 티켓, 세종티켓.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