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남본부, 뿌리기업 ‘에너지효율 대상 공모전 시상

전기에너지 사용에 대한 관심 유도 기업,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주) 개인, 오현숙 ㈜우경 팀장 대상

2022-12-01     이은수
한국전력 경남본부는 1일 경남본부 사옥 강당에서 ‘뿌리기업 에너지효율 대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단체부문 대상은 건물옥상과 주차타워 태양광 설치, 피크관리용 에너지저장장치(ESS) 활용 등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에너지 절감과 전력수요 감축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이 선정됐다.

개인부문 대상에는 ‘주물 후처리 공정 내재화 및 로봇을 이용한 무인자동화 도입’ 아이디어로 에너지 절감을 위한 혁신성을 높게 평가받은 ㈜우경의 오현숙 팀장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도내 뿌리기업의 효율적 합리적 에너지사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됐으며, 10월 6일부터 11월 7일 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에너지효율 사례 및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단체부문 대상(1건), 최우수(2건), 우수(3건), 개인부문 대상(1건), 최우수(1건), 우수(1건) 등 총 9건의 우수사례 및 우수아이디어를 선정했다.

한편, 한전 경남본부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관내 뿌리기업 62개사를 직접 방문해 에너지효율향상기기 지원사업 안내와합리적 전력사용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고객 수전설비 열화상 진단 서비스를 실시하여 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조남기 한전 경남본부장은 “한전이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을 형성하는 뿌리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앞으로도 뿌리기업과의 상시 소통을 통하여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