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방서, 심정지 환자 구한 구급대원, 일반인 ‘하트세이버’수여

2022-12-01     박수상

의령소방서는 지난 30일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소생시킨 주민과 구급대원 2명에게 경상남도지사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주민 A씨는 지난 7월 3일 진주시 지수면 소재 00마트에서 손님이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곧 바로 신고 후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이후 도착한 구급대의 전문 응급처치로 환자는 자발 순환을 회복해 현재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하트 세이버(Heart Saver)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처치를 통해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소생시킨 자에게 수여되는 인증서이다. 김성수 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생사를 가르는 초기 심폐소생술을 적극적으로 실시한 일반인과 구급대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일반 주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귀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