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내년 2월말까지 동절기 건설공사 중지

부실시공 예방 선제 조치

2022-12-04     안병명
함양군이 기온 급강하에 따른 시공 품질저하와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이달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지역내 동절기 공사를 전면 중지토록 산하 발주부서와 읍·면에 관련 계획을 시달했다고 4일 밝혔다.

함양군은 지역 내 대형 건설공사 현장의 철저한 품질 및 안전관리를 위해 콘크리트 공사 등 동해가 우려되는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시공을 전면 중지토록 했다.

동절기 시공이 필요할 경우에는 반드시 동절기 시공 계획을 수립해 발주처 승인 후 시공토록 조치하고 공종별 동절기 건설공사 유의사항 시달을 통해 품질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폭설 등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복구 장비를 확보토록 조치하고 현장 비상연락망을 재정비 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조영현 군 건설교통과장은 ”부실시공 방지와 시공 품질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시공 중지를 실시하는 것”이라며 “이번 동절기 기간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내년도 원활한 건설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