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민선8기 제2회 시장·군수정책회의 개최

서울세종본부 통합사무실 운영 방안 등 논의

2022-12-04     김순철
경남도는 지난 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민선 8기 제2회 시장·군수 정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분야별 주요 도정 추진상황을 시장·군수와 공유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시책과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회의에서는 국비 확보 등 경남 현안에 18개 시·군이 공동 대응하기 위해 서울세종본부에 통합사무실을 운영하는 방안,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원팀 사무국 설치 필요성, 도 및 시·군 신규 공무원의 교류를 통한 조직문화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각 시·군은 일부 현안 사업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창원시는 진해구 자은동이 경찰병원 분원 입지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사천시는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한 소형항공사 좌석수 제한 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회의를 주재한 박완수 도지사는 “올해는 민선 8기 도약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시기였다”며 “내년 새해는 ‘경제 회복과 도민 중심 도정’의 원년으로 삼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와 시·군이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