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교육청, 제4회 함안 초·중학생 음악회 개최

“700년 잠을 깬 아라홍련! 음악으로 활짝 피다”

2022-12-04     여선동
함안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함안체육관에서 초·중학생과 학부모, 교원 500여명이 함께하는 제4회 함안 초·중학생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전 참가신청을 한 초등학교 10개 팀과 중학교 3개 팀, 총 1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먼저 호암윈드오케스트라가 음악회의 막을 열었다. 이어 예곡초등학교 음악난타, 중앙초등학교 가야금합주, 문암초등학교의 시조창, 산인초등학교의 영남사물놀이, 가야초등학교의 합창, 유원초등학교의 밴드, 아라초등학교의 치어리딩으로 순으로 1부의 막을 내렸다.

쉬어가는 마당에서는 학교영상을 관람하고, 2부에는 호암중학교의 윈드오케스트라, 칠서초등학교의 이룸밴드, 법수초등학교의 빅밴드오케스트라, 함안여자중학교의 합창, 마지막으로 군북중학교 마칭밴드로 풍성한 음악회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강호경 교육장은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 교육공동체가 함께 모여 음악으로 소통과 공감을 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음악의 마법속에서 아름다운 멜로디가 함안에 울려 퍼지듯 함안교육도 더욱더 발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