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초전신도심 1단계 개발사업 착수

경남개발공사 구역지정 완료 옛 종축장 부지 2025년 준공

2022-12-04     황용인
경남개발공사가 서부경남 균형발전의 거점이 될 진주 부흥프로젝트의 일환인 초전신도심(1단계) 도시개발사업의 구역지정이 완료돼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해 10월 초전신도심(1단계)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제안해 도시개발법에 따라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경남도의 ‘진주 부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경남 초전신도심 도시개발사업은 진주시 초전동 일원 41만 5000㎡의 부지에 조성되며 1단계는 옛 종축장 부지, 2단계는 이전 예정인 현 농업기술원 부지에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1단계 사업은 경남도 서부청사 연계 업무·행정 기능의 공공 및 일반업무시설 용지 등을 계획해 2023년 실시계획 수립, 2025년 준공 예정이다.

경남개발공사 김권수 사장은 “진주 초전신도심(1단계) 구역지정으로 서부경남 균형발전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남도 정책수임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