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중학교 사이클부는 성풍솔레드㈜ 손정원 회장이 학생들의 안전한 운동을 바라는 마음으로 차량을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
경원중학교사이클부는 1981창단해 각종대회를 우승하며 사이클명문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점점 줄어드는 재정과어려운 여건속에 이끌어 오고 있었다. 특히 사이클 훈련에 꼭 필요한 차량이 2010년도 동문회의 도움으로 운행하다 2년전부터 잦은 고장으로 멈출 지경까지 오고 있다는 사정을 듣고, 손정원 회장이 선뜻 기증의사를 밝혔다.
사이클부 관계자는 “손 회장은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LED 안전행단보도를 발명한바 있는데, 학생들의 안전한 운동을 바라는 마음으로 힘을 실어 주셨다”면서 “이름을 알리는것 조차 원하시지 안으셨지만 저희 사이클부 선수들은 산타할아버지 께서 주신 선물인양 기적이 일어난듯 기쁨을 감출수가 없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