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특성화고 대상 한국화이바 등 기업 견학

취업인식 전환·지역정착 유도

2022-12-05     안병명

함양군은 5일 함양제일고 재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 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유도하고 취업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역인재 지역정착을 위한 기업방문을 했다고 밝혔다.

기업체 방문은 음료제조업의 대표주자인 ㈜퓨어플러스와 죽염을 제조하는 인산가 방문을 시작으로, 유리섬유 복합관을 생산하는 ㈜한국화이바와 ㈜립스를 차례로 견학해 지역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번 현장방문은 함양군 내 유일한 특성화고인 함양제일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취업에 대비하고 지역 선도기업의 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생산시설 견학은 물론 기업 대표의 회사 소개와 미래사회인으로서 성장에 필요한 특강을 들을 수 있었다.

이날 학생들은 “함양에 태어나고 자랐지만, 이름만 듣던 군 대표기업들을 직접 볼 수 있어 진로를 결정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일자리경제과 김진현 일자리창출담당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실시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지역 학생들의 지역 기업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투어를 실시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지역인재의 정착으로 취업률을 높여, 중소기업의 취업난도 해결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