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준공

교차로 44개소, 주차정보제공 14개소 등 신호 대기시간 감소, 교통 소통 개선 기대

2022-12-05     손인준
양산시가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구축해 교통소통 개선이 기대된다.

시는 2021년부터 2년에 걸쳐 총 21억 3000만원(국비 12억8000만원, 시비 8억5000만원)을 들여 44개 교차로에 감응신호시스템(좌회전 24, 보행자 42)을, 14개소 주차장에 주차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감응신호 설치로 평상시 주도로의 통행신호를 우선 부여하다가, 좌회전 차량이나 보행자를 감지한 경우에만 신호를 부여해 불필요한 신호 대기시간을 줄임으로써 교통소통 개선이 가능하다.

또 주차정보시스템 구축으로 휴대폰에서 양산시 공영주차장 앱을 통해 공영주차장의 주차가능면수 확인과 길 찾기로 원하는 주차장으로의 길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사전·사후 효과평가 분석용역 결과, 통행속도 11.3%(3.6km/h) 증가, 지체도 31.8%(2.8초/대) 감소 등 교통흐름이 대폭 개선되고 주차장 이용률도 증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나동연 시장은 “ITS구축사업 준공으로 교통 소통이 개선되고 및 주차장 이용이 편리해져 시민 교통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첨단 교통환경을 갖춘 스마트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 확대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