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친 다문화 교육문화 정착에 노력”

경남도교육청은 5일 오후 교육감실에서 경남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학교 다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다양한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남의 다문화 학생과 가족을 지원하고 친(親)다문화 학교문화 조성에 힘을 보태기로 약속했다.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교육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이주 여성 인력을 적극 양성해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역시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서는 한편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학생교육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도교육청은 성숙한 다문화 사회를 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발걸음에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 할 수 있어 큰 힘이 된다”고 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시군가족센터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각 단위학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김성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