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 박경수 소방장, 우수 구조대원 특별승진

2022-12-06     배창일
거제소방서 박경수 소방장이 제3회 우수 구조대원 특별승진자로 선정, 소방청장 표창과 1계급 특별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또 현장대응단 옥민욱 소방사와 신현여성의용소방대 양지윤 대원이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유공자로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거제소방서는 6일 소방서 2층 서장실에서 이들 3명에게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우수 구조대원으로 선정된 박 소방장 12년간 구조대원으로 근무하며 1000번 이상의 화재와 구조 현장에 출동했다. 박 소방장은 인명구조사와 화재진화사, 잠수기능사 자격증까지 취득한 만능 구조대원이다. 도지사 표창을 받은 옥 소방사와 양 대원은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에 적극 참여해 관광객 안전사고 예방, 해수욕장 환경정화 활동, 피서객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등의 활동을 펼쳤다.

주태돈 서장은 “재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박 소방장이 특별 승진 대상으로 선정된 걸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시민의 생명·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119시민수상구조대원으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피서객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옥 소방사와 양 대원에게도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