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진주지역 아동센터 ‘아름다운 동행’

미리하는 크리스마스 행사 270명 직원들 21개 센터서 동참

2022-12-06     박철홍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도시개발본부가 6일 진주시 21개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미리 하는 크리스마스’ 행사를 펼쳤다.

이 행사는 LH 국토도시개발본부 직원들이 지난달 21일 진주복지재단에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탁하면서 추진됐다. 진주복지재단은 LH가 기탁한 성금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5세대에 책상, 도서, 학용품세트 등을 지급하고 공부방 환경을 만들어 줬다

이날 LH 국토도시개발본부 직원 20여 명은 신안동에 위치한 아이마당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직원들은 따뜻한 방한용품과 학용품세트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카드와 케이크를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장희철 국토도시기획처장은 “아이들의 즐겁고 행복한 표정을 보면서 어른으로서의 책임감과 동시에 어린 시절로 되돌아 간 듯한 감회를 느꼈다”며 “내년에도 아이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숙향 아이마당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매년 자체적으로 크리스마스 행사를 하면서 항상 아쉬움이 남았는데 올해는 LH 직원들과 함께해 행복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향후 LH 국토도시개발본부 소속 직원 270여명은 10여 명씩 조를 나눠 25일 크리스마스 이전까지 진주시 21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케이크 만들기 행사와 선물꾸러미 전달을 할 예정이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