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공무직노조 임금협약 체결

8회에 걸친 협상 노측 요구안 수정 합의, 소통과 배려로 상생협력

2022-12-07     안병명

함양군은 6일 오후 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주노총일반노동조합 함양군 공무직지회와 2022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노사 양측은 임금협약 체결을 위해 지난 4월 7일 1차 교섭을 시작으로 2차례의 본교섭과 6차례의 실무교섭 등 8회에 걸친 협상 끝에 노측 협약 요구안 중 5건을 수정 합의하는 등 임금협약에 최종 합의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와 김순규 민주노총일반노동조합 수석 부위원장을 비롯해 노사 교섭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진병영 군수는 “노사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반자적 관계로 소통과 배려,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상생협력하며, 함양군의 더 큰 발전과 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당부했다.

이에 노조측 대표 교섭위원인 김순규 수석부위원장은 “노사협약 체결을 위해 많은 분이 애써주신 데 깊이 감사드리고, 직원들이 더욱 나은 근무환경에서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건전한 노사문화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