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불꽃축제 숙박시설 바가지요금 등 점검

2022-12-07     손인준
오는 17일 광안리해수욕장 등지에서 열리는 부산불꽃축제를 앞두고 부산시와 관계 당국이 숙박시설의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행위를 집중 점검에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17일까지 부산불꽃축제 개최지인 수영구와 해운대구 등 시내 전역에서 숙박업소 집중 지도·점검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요금표 게시와 게시 요금 준수 여부, 객실 청결 등 공중위생관리법 준수 여부, 과도한 숙박 요금 인상 여부, 일방적인 예약 취소 및 변경 요구 등을 확인한다.

지난 5일부터 시작한 지도 점검 덕분에 수영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일방적으로 예약취소 요구를 받았던 시민이 구제받기도 했다.

광안리해수욕장이 있는 수영구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불공정 거래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적극적인 계도 활동을 벌이고 있다.

조봉수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집중 지도·점검을 통해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제고하고, 숙박업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부산시민 여러분에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부산을 실현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