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도천초·안민중, 국제유도대회 선전

금 4개·은1개·동1개 획득

2022-12-07     안병명
대한유도회가 주최하는 ‘2022 제주컵 국제유도대회’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창원 도천초등학교와 안민중학교가 선전을 펼쳤다. 도천초는 김다솜(-36㎏급, 5학년), 정예림(+52㎏급, 5학년)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서범준(-48㎏급, 4학년)과 박재호(-36㎏급, 4학년)는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제51회 전국소년체전 은메달리스트인 김다솜은 경기 전 발현한 대상포진의 아픔을 견디며 주특기인 허리 후리기로 한판승을 따냈고 YMCA 전국 어린이유도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정예림은 밭다리 기술과 누르기로 상대를 제압하며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또 도천초 유도부와 연계해 2년 전 창단한 안민중학교도 임채민(+90㎏급, 2학년)과 정다은(-63㎏급, 1학년)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