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경남항공우주산업 그랜드 네트워킹 2022 공동 개최

2022-12-07     박성민
경상국립대학교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는 지난달말 소노캄 거제 그랜드볼룸에서 (재)경남테크노파크 및 강소특구 육성사업 공동연구개발기관들과 ‘경남항공우주산업 그랜드 네트워킹 2022’를 공동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경남지역 항공우주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네트워킹 행사로 ‘우주항공청 설치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항공우주 수도 경남’을 슬로건으로 삼았으며, 행사에서는 항공우주 산·학·연·관 전문가 16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항공우주산업 관련 최신정보 및 정책 제안을 공유했다.

기조연설에서는 ‘우주항공청의 역할과 기능’, ‘뉴스페이스 시대와 우리나라의 우주개발 정책 방향’, ‘도약적 국가우주력 발전을 위한 국가우주력 건설방향 제시’라는 주제가 다루어졌다. 또한, 이어진 기술세미나 섹션에서는 ‘항공 방산 계약의 새로운 관점’, ‘항공우주방산 품질시스템’, ‘특수공정인증체계와 트렌드’, ‘항공 산업과 탄소 중립’을 주제로 최근 항공 산업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방산, 인증, 탄소 중립이라는 열쇳말을 중심으로 자세히 설명했다.

행사와 별개로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는 항공우주 부품·소재 분야의 기술핵심기관과 공동연구개발기관의 상호 교류를 위한 ‘혁신네트워크 통합 협의회’를 구축하고 협의회를 개최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사)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참석한 이 협의회에서는 기관별 성과 및 향후 계획,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으며, 앞으로도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콘텐츠를 다양화하여 기관 간 네트워킹 행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는 공공연구기관의 R&D 기반으로 신기술 창출 및 성과 확산, 사업화 촉진을 위해 조성되었으며, 2019년에 지정된 이후 글로벌 항공우주 혁신클러스터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