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도지사, 주거 안전점검 및 봉사활동 실시

함안군 거주 독거노인 가구 방문…연탄 나눔 봉사

2022-12-07     김순철
박완수 지사는 7일 함안군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네 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동절기 주거환경 안전 점검 등 민생현장을 직접 살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을 나누고,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지 살펴보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완수 지사를 비롯한 조근제 함안군수, 조영제·조인제 도의원, 곽세훈 군의회의장, 곽필구 함안행복나눔후원회장,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박 지사는 산인면·가야읍에 거주하는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또 가스누출에 대비하고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하고,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거환경을 세심히 살피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인면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을 방문해 화재를 비롯한 사고가 감지됐을 때 응급상황을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설치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시스템의 작동 상황을 점검했다.

박 지사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참여해 뜻깊다”며 “경남도는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복지 정책을 세심하게 펼치며 도민들이 더욱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18개 시·군,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경남도회와 함께 도내의 안전취약계층 2800가구를 선정해 보일러 가스누출 여부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와 노후 부품 교체·수리 등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