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복지재단 연말 감사행사 개최

2022-12-07     최창민
지난 3년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행렬에 동참한 개인과 기업,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진주시복지재단은 지난 6일 오후 제이스퀘어호텔에서 기부자와 가족, 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자·봉사자의 밤’ 행사를 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이날 행사는 진주시복지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돕기에 자발적으로 기부한 개인·기업·단체 등과 취약계층의 생활불편 해소하기위해 활동하는 봉사자들이 참석해 함께 위로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기부문화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 ㈜씨엔텍코리아 진주지점을 비롯한 단체 등과 김택주씨 등 개인기부자들에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 선 후원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규일 진주시장, 양해영 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 기부자와 가족, 봉사자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해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더불어 지난 3년간 진주시복지재단이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면서 재단의 사업성과를 소개하고 활동영상을 감상하기도 했다.

이성갑 이사장은 “기부자·봉사자분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온정 덕분으로 그동안 재단에서는 진주시민과 사회복지시설 등과 연계해 지역의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며 “더욱 다양하고 포괄적인 복지사업을 추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힘든 시기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전파하고 있는 재단의 노고와 성과를 함께 공유하게돼 가슴 따뜻함을 느낀다”면서 “성심을 다해주신 후원자 분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주시복지재단은 ‘시민 모두의 보다 나은 삶’을 목표로 복지자원 발굴과 민·관 협력지원 및 기부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