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진주여성 한국화회전 진주·사천지역 3개 전시장서 개최

2022-12-08     백지영
올해로 창립 30회를 맞은 진주여성한국화회의 26번째 전시회가 12월 한 달간 진주·사천지역 3개 전시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초청 지도교사인 창전 조원섭과 회원 23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올해 전시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회원들이 그림 공동체에 함께 하게 되면서 일부 남성들의 작품도 소개한다.

제1전시실인 진주시 동성동 현장 에이라운드 전시장에서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작품이 전시된다.

제2전시실은 진주시 충무공동 LH 본관 지하 아트리움으로,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전시가 이어진다.

제3전시실인 사천시 곤명면 심천화랑찻집에서는 오는 17일부터 내달 7일까지 22일간 작품을 선보인다.

조종연 진주여성한국화회장은 “(작품을 통해 많은 분이) 그림 속 우리네 산, 들, 모롱이 돌아가는 길들을 보면서 조상들의 유유자적한 삶의 모습들을 배우고, 돌아가고, 쉬엄쉬엄 쉬어가는 삶의 지혜도 발견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