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서 잠깨우던 경찰관 폭행한 60대 입건

2022-12-08     이은수
진해경찰서는 상가 건물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 5분께 창원시 진해구 신항로 한 상가 건물에서 만취 상태로 잠을 자던 중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발로 한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인과 술을 먹은 뒤 상가에 들어가 잠을 자다 경찰이 집에 갈 것을 요구하자 “자는데 왜 깨우느냐”며 폭행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경찰에서 “술에 많이 취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