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희망 노래” 파리 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공연

15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예회관

2022-12-12     여선동
세계 3대 소년합창단으로 꼽히는 파리 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함안을 찾아 평화·사랑·희망을 노래한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함안군 가야읍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파리 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내한공연은 프랑스 중세·근대·현대 작곡가들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별 프랑스의 음악 정취를 흠뻑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헨델·슈베르트·비발디 등 클래식 거장의 명곡들과 후기 바로크를 대표하는 작곡가 장 필립 라모의 ‘평화로운 숲(Forets Paisibles)’을 비롯해, 프랑스에서 9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코러스’의 OST ‘너의 길을 보아라’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성탄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 캐롤들과 추억의 샹송 메들리, 세계 민요 등 장르와 시대에 구애받지 않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공연의 대미는 합창단의 대표곡인 로씨니의 ‘고양이 이중창(Le Duo Des Chats)’과 오직 한국 관객들만을 위해 준비한 곡이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은 8세(초등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3만원이다. 유료 회원과 10명 이상 단체, 수험생 등은 할인가에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함안문예회관 누리집(art.haman.go.kr) 혹은 전화로 가능하다. 공연 문의 055-580-3623, 3627.

여선동기자